직원 인터뷰

영상 제작의 전 과정을 담당하는 PD, 회사와 함께 동반성장 하다

블렌디드는 '브랜드 인큐베이팅 그룹'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러 브랜드의 SNS 바이럴 영상을 기획부터 촬영, 후반 작업까지 1인으로 제작하는 PD분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업무 과정 속에서 회사와 함께 동반성장 하고 직접 제작한 영상에 대한 성과와 효율 확인을 통해 성취감과 흥미까지 느끼고 계신다고 합니다. 얼마 전 합류하신 블렌디드 PD SC, SB님과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SC

반갑습니다! 저는 콘텐츠유닛 영상팀에서 일하고 있는 PD SC 입니다. 제품의 홍보와 판매를 위한 다양한 바이럴 영상을 제작하고 기획부터 촬영, 편집 등 모든 과정을 맡고 있어요. 그리고 트래킹 툴로 영상의 효율을 확인하고 다음 영상을 제작하는 고민까지 하고 있어요. 


▪️SB

안녕하세요! 합류 3개월차 PD SB 입니다. 현재 1인 PD로서 영상의 기획, 촬영, 후반작업 등의 모든 과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블렌디드의 '콘텐츠 영상PD'라는 직무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조금 더 자세히 설명 부탁드려요.

▪️SC

저희는 1인 체제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한 제품의 판매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는 포지션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제품의 소구점을 찾고 그걸 바탕으로 기획안 작성, 촬영, 후반 편집 작업 등의 모든 프로세스를 담당하게 됩니다!


▪️SB

콘텐츠 영상PD는 영상 제작에 필요한 기획, 촬영, 편집 세 가지 역할을 모두 수행하는 직무에요. 그래서 온전히 나만의 영상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마케터의 업무도 겸하고 있는데요, 제작한 영상에 대한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셀프피드백을 거쳐서 다음 작업물을 디벨롭 시키고 있어요. 저는 기획, 촬영, 편집 세 가지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욕심쟁이라서 이 직무를 선택했어요!

Q. 그럼 두 분이 생각하시는 '콘텐츠 영상PD'의 장점 혹은 매력, 그리고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요?

▪️SC

저는 영상이 만들어지는 과정 자체에서 희열을 많이 느끼는 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매력은 영상 제작의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 같아요! 그리고 제작한 영상의 효율을 꾸준히 확인하고 더욱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엄청난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이 일을 하려면 편집 스킬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획과 촬영은 협업을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많지만 편집은 하나하나 알려주기에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된다고 생각하거든요.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면 저는 편집 스킬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SB

장점은 영상에 대한 빠른 피드백과 성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 같아요. 영상 제작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직접 효율을 확인하고 성과에 따라 영상을 스스로 분석해보는 시간도 가지는데요, 이런 과정을 거치다 보면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되죠. 그리고 영상 제작의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는 큰 매력도 있어요.


가장 필요한 역량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영상을 시청하고 직접 구매까지 진행하시는 분들은 소비자니까요. 이런 역량을 기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다양한 레퍼런스들을 끊임없이 찾아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Q. 두 분께서 직접 경험하신 '블렌디드' 혹은 '블렌디드 PD' 만의 장점은 뭐가 있을까요?

▪️SC

저는 '자율성''책임감' 이 두 단어가 떠올라요. 이전 회사에서는 영상을 제작할 때 윗선의 의견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고 제작 과정의 A-Z를 모두 컨펌 받아야 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A와 Z만 컨펌을 받고 B부터 Y까지는 제 스스로 채우고 있어요. 이 점에서 업무에 자율성이 굉장히 많이 부여된다고 느꼈어요.👍 그런데 이것을 혼자 채워야 한다는 점에서 자연스레 책임감이 따르는 것 같아요. 제가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진행되지 않거든요.


▪️SB

유연한 근무시간이요! 저희는 월 단위로 근무시간을 정산하고 개인 일정과 업무 스케줄에 맞춰 정해진 한 달 근무시간을 채우는 방식으로 일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오늘 일찍 퇴근해야 한다면 다음 날 조금 일찍 출근하는 등의 형태로 근무시간을 관리하고 있어요.😁


그리고 굉장히 수평적인 업무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어요. 기획안을 리더님께 제출하거나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팀원 분들께 말씀드리면 항상 긍정적으로 봐주세요. 혹시나 부족한 것이 있다면 모든 분들이 이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서주세요. 최근에 녹음이 잘못된 채로 영상을 촬영해 온 적이 있었는데, 팀원 분들께서 바쁘신 와중에 오디오 수정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해주시고 다방면으로 도와주셔서 무사히 해결했던 경험이 있어요.


Q. 말씀 주신 자유롭고 수평적인 분위기 속 두 분의 출근 후 하루일과에 대해 말씀 부탁드릴게요!

▪️SC

저는 출근해서 PC 전원을 켜고 가장 먼저 영상의 효율을 확인해요. 제가 제작한 영상은 제 자식 같은 느낌이라 굉장히 자주 체크하는 편이거든요.📈 오전에는 영상들의 효율과 구매전환은 얼마나 이루어졌는지 확인하며 시간을 보내요. 효율이 기대한 만큼 나오지 않았다면 셀프피드백을 거쳐서 스스로 분석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고요.


그리고 저는 퇴근하기 전에 다음 날 해야 할 업무 리스트를 정리하는 편인데요, 오후에는 전날 정리해둔 리스트를 바탕으로 업무를 진행해요. 하지만 항상 정리해둔 리스트대로 업무가 진행되지는 않아요. 매일매일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업무들이 바뀌고 그것에 따라 유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요.


▪️SB

우선 출근 후 업무 시작을 위해 사내 카페테리아에서 커피를 내려요.☕그리고 미리 스케줄링 해둔 주간 업무 일정을 확인해요. 저도 매일 똑같은 루틴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진 않거든요. 기획이 우선인 날, 편집이 우선인 날이 있어서 날마다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해두는 편이에요. 


저희 리더님은 팀원 스스로에게 스케줄링을 맡기시고 업무의 마감 기한도 별도로 정해주지 않아요. 처음에는 많이 해이 해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잘 잡힌 업무 분위기 속에서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 또한 제작한 영상의 효율을 체크하는 시간은 꼭 가지는 편이에요. 효율이 잘 나오고 있는 영상을 살펴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어요. 그리고 다음 기획안을 작성할 때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 있어요.


레퍼런스 자료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각종 채널들을 이용해 틈틈이 찾고 있는데요, 다른 팀원 분들이 보실 때 노는 것처럼 보여질 수 있어서 민망하지만 저희는 열심히 일하는 과정 중 하나랍니다!✌️


Q. 아무래도 SNS 바이럴 영상을 제작하시다 보니 업무시간 외에도 직업병이 발동하는 순간들이 있으실 것 같아요! 혹시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실까요?

▪️SC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대화 주제에서 자사 제품이 떠오를 때가 많아요. 대화하는 도중에 소구점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 기획안이 갑자기 생각나기도 해요! 업무시간에는 잘 생각나지 않는데 편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잘 떠오르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PD 분들은 모두 공감하실텐데.. 여행지 등에서 사진을 찍어 달라는 요청을 받으면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찍어주려고 노력해요. 꼭 촬영 현장이 아니더라도 무언가를 촬영해야 한다면 최대한 열심히 찍으려고 해요. 필수불가결한 직업병이라고 생각합니다.😊


▪️SB

저도 비슷해요! 사진 촬영을 부탁 받으면 여러 구도를 생각하면서 최대한 열심히 찍어주려고 하는 편이에요. 영상과 사진은 분명 다른 분야지만 촬영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인지 열정이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평소 쉬면서 SNS를 볼 때 레퍼런스를 습관적으로 모으게 돼요. 저희 영상팀은 레퍼런스 공유방이 따로 있어서 그곳에 스크랩 해두고, 제가 꼭 쓰고 싶은 레퍼런스라면 따로 저장해서 여러 기획안을 생각해보는 편이에요. 일반적인 숏폼 영상을 볼 때도 '어떻게 하면 우리 제품에 녹여낼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자연스럽게 해요. 업무시간에 나오지 않는 레퍼런스랑 아이디어들이 갑자기 튀어나올 때가 있거든요. 이건 커머스 PD의 숙명이라고 생각해요.


Q. 현재 두 분 모두 영상팀 소속이신데, 팀의 첫 인상 혹은 분위기는 어땠는지 궁굼해요.

▪️SC

첫 날 팀런치를 진행했는데요, 리더님은 제가 팀에 잘 녹아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시는 게 느껴져서 너무 감사했어요. 다른 팀원 분들도 너무 친절하셨고요. 


합류 초반에는 질문하는 게 망설여져서 혼자 해결하려고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데 역시나 빨리 질문 하는 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었어요. 처음에는 한 두 가지 질문만 하다가 지금은 질문봇이 되었어요. 그래도 제가 모르는 부분에 대해 질문을 하면 항상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해주세요. 그만큼 서로 편하게 소통하는 분위기에요.🗣️


▪️SB

저는 낯가림이 조금 있는 편인데요, 합류 첫날 팀런치를 진행하면서 저희 팀원 분들이 먼저 말도 걸어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재밌게 식사 할 수 있었어요. 저한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저를 동료로서 받아주시는 모습들이 너무 감사했어요. 다들 유쾌하고 친절한 분들입니다!😉


Q. 합류하신 후 현재 3개월의 수습 기간을 밟고 계신데요, 온보딩 프로세스 중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언제였을까요?

▪️SC

저는 한달 단위로 진행되는 미팅이요. 블렌디드는 수습기간 중 N개월 차 미팅을 진행해요. 항상 저 스스로 ‘잘 적응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1,2개월 차 미팅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다 보니 자연스럽게 고민이 사라졌어요. 지금은 오히려 팀에 굉장히 잘 녹아든 상태에요. 미팅을 한다는 거 자체로 제가 관리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신규입사자를 케어하기 위한 좋은 프로세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SB

아까 말씀드린 거 처럼 낯가림이 조금 있는 편이라..🫢 신규입사자 OT를 걱정했어요. 저와 비슷한 시기에 합류하신 다른 팀원 분들과 함께 OT를 받아야 했거든요. 저희 OT는 회사에 대한 소개 뿐 아니라 합류한 개개인에 대한 소개, 앞으로의 목표와 같은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피플팀에서 친절하고 유쾌하게 진행해주셔서 너무 재밌고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저도 N개월 차 미팅을 진행했는데요, 1개월 차 미팅 때 피플팀에 건의했던 내용이 빠르게 반영되는 모습을 보고 직원 분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2개월 차 미팅 전까지는 영상에 대한 성과가 잘 나오지 않아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리더님과 면담을 진행하면서 많은 응원을 받고 용기를 얻게 되었어요. 자칫하면 멘탈적으로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저를 바로잡아주셨어요. 이후에 성과가 잘 나오면 별도로 연락 주셔서 따로 응원을 해주시기도 하고요!📣


Q. 두 분은 블렌디드에서 최종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신가요?


▪️SC

저는 간단해요. 남들에게 각인되는, 뇌리에 박힐 수 있는 영상을 만들고 싶어요. ‘아 그 영상~?’ 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영상이요.


▪️SB

각 브랜드 별로 매출이 제일 잘 나오는 영상을 하나씩 만들고 싶어요. 보통 PD분들마다 생활용품, 뷰티, 건강기능식품 등 각자 잘하시는 카테고리가 정해져 있거든요. 하나의 브랜드에서 매출을 잘 뽑아내시는 분들은 있지만 모든 브랜드의 매출을 견인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아요. 저는 각 브랜드 별 매출 1등이 되는 영상을 뽑아내서 모든 카테고리를 아우를 수 있는 PD가 되고 싶어요. 저는 욕심쟁이니까요!


Q.  그럼 많은 회사 중 블렌디드를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SC

그동안의 제 커리어를 살펴보면 영상에 대한 빠른 피드백이 오가면서 과감하고 다양한 시도가 가능했던 곳은 커머스였어요. 물론 가장 자신 있기도 하고 업무적인 성취감도 크게 느꼈던 시장이라 돌고 돌아 다시 커머스를 선택하게 되었죠.🙆‍♂️


그 중 블렌디드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체계 속의 자유로움’ 이었어요. 채용 페이지를 통해 업무 문화, 분위기를 살펴봤을 때, 잡혀진 체계 속에 자유로움이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그리고 타사의 채용 페이지보다 훨씬 구체적이고 상세한 설명들도 인상적이었어요. 마지막으로 인터뷰에 참석해서는 저를 영상을 제작하는 기계가 아닌 같이 일하는 동료로 봐주신 점이 기억에 남아서 합류를 결심했어요.


▪️SB

이전 직장 팀원분께서 먼저 블렌디드로 이직을 하셨어요. 그 전에는 영상 제작에 대해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셨는데 이직 후에는 업무를 즐기면서 하시더라고요. 저한테도 블렌디드를 많이 추천해주셨고 자유로운 업무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저는 욕심쟁이라 기획-촬영-편집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았는데 1인 PD 체제로 업무를 진행한다는 점이 제가 합류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어요. 아 그리고 한 가지 브랜드만 맡는 것이 아닌 저희가 운영 중인 모든 브랜드와 제품을 담당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만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해서 최종적으로 합류하게 됐어요.🙆‍♀️ 


Q. 마지막으로 블렌디드 합류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SC

고민은 항상 후회를 남긴다는 말이 있는데요, 저도 합류 전에 많은 고민이 있었어요. 하지만 요즘은 ‘좋은 회사에 합류한 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해요.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감정을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속도는 조금 느릴 수 있더라도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분들이 오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SB

저는 기획, 촬영, 편집 어느 하나 놓치고 싶지 않아서 합류를 결심했어요. 저와 비슷한 욕심쟁이 분들은 고민 말고 오셔도 될 것 같아요. 팀원 분들을 보면서 항상 동기부여와 자극을 받고 누구보다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합류하신다면 자유롭고 열정적인 업무 분위기 속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스스로를 보실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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