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렌디드의 브랜드 매니저 김유리입니다. ☺️ 저는 블렌디드의 가전 브랜드셀 리더로서 브랜드의 방향성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셀원들과 실행해 나가고 있고, 상품유닛의 일원으로서 신제품 출시부터 운영까지 제품 사이클의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어요. 

브랜드 매니저 R&R은 브랜드 별로 유연하게 운영되고 있는데요. 제가 담당하고 있는 브랜드의 BM 업무는 크게 3가지 축으로 나뉜다고 볼 수 있어요. 

한마디로 브랜드 매니저는 브랜드의 살림꾼으로서 브랜드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요! 🦸 

많은 걸 배운 시간이었어요. 가전으로 제품 출시가 처음이라 새롭게 겪어보는 일들이나 돌발 상황들이 많았거든요… 😂 그 과정에 많은 도움을 주셨던 디자이너, 마케터, 영상PD, 포토그래퍼 등 다양한 직무 담당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가장 큰 것 같아요. 더불어, 브랜드매니저이지만 상품기획자이기 때문에 느꼈던 답답함을 브랜드 런칭을 통해 해소하게 된 것 같아 후련하기도 합니다!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 그럼 유리님은 상품기획자로서 어떤 지점에서 답답함을 느끼셨나요?)

제품 출시가 예상했던 시기보다 늦게 진행이 되었거든요. 가전 카테고리의 경우 인증 기간이 오랜기간 소요되는 경우가 많아서, 5~12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인증을 기다려야 해요.

그렇지만 마냥 시간을 흘려보낼 수는 없어서, 그 시기를 해쳐나가기 위해 셀원들과 다양한 도전을 시도해봤어요. 기존 제품이나 웹사이트를 리뉴얼해서 유입자 전환 퍼널을 강화하거나, 오랜기간 축적된 브랜드 고객풀을 활용한 CRM 전략을 강화하거나, 컨셉과 기간에 변화를 준 자사몰 프로모션을 기획해서 운영하기도 했죠. 이 중 좋은 결과로 이어진 액션은 계속해서 인사이트를 쌓아가고, 아쉬웠던 점은 개선하거나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고 있어요. 

브랜드 매니저로서 브랜드 성과가 좋을 때에도 뿌듯한 마음이 들지만.. 저희 제품을 이용해주신 고객이 긍정리뷰를 남겨주실 때 무엇보다 성취감을 높게 느껴요! 😇

긍정적인 고객리뷰를 보면 저희 브랜드셀의 노력이 인정받고 있다는 생각에 동기부여가 되더라고요. 브랜드셀은 제품 출시 전 제품 테스트와 신제품 탐색, 품질 리뷰까지 함께 진행하면서 하나의 원 팀으로서 좋은 제품과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진심을 담아 작성한 고객들의 리뷰를 볼 때마다, 저희 셀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는 느낌이 들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돼요!

(기억에 남는 리뷰있다면 하나 공유해주세요!)

가전제품 특성상 아주 단순한 제품이 아닐 경우 사용법을 숙지해야 하니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들께 사용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오히려 고객들께서 제품 사용 꿀팁을 담은 리뷰를 남기고, 저희 제품을 편리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시더라고요. 제품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것이 느껴져서 감사한 마음이 커요! 🩵

또 최근에는 저희 고객센터에 감동받은 고객께서 제품 리뷰를 정성스럽게 남겨주셔서 저희가 더 감동받았어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판매 채널, 소셜미디어, CS 등 모든 접점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거든요.

브랜드를 운영하다보면 수많은 변수를 경험하게 되는데요. 예상치 못한 문제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서 상품 출시부터 판매, 마케팅까지의 제품 생애주기 사이클을 직접 수행해본 경험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물류와 마케팅, 제품 개발 등 다양한 직무에 대한 지식을 갖춘다면,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추가로 많은 일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상품개발 과정에서 멀티가 잘 되는 성향도 필요해요! 일정의 압박, 여러 변수 속에서 빠르게 ON/OFF 스위치를 돌리고 꼼꼼하게 챙겨야 원활하게 업무 진행이 가능하거든요.

마지막으로 동시에 수많은 부서와 소통해야 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역량도 중요합니다.

브랜드셀은 브랜드 매니저, 브랜드 마케터, 브랜드 디자이너로 구성되어 있어요.

브랜드셀 안에서 브랜드 매니저는 상품 기획과 브랜드 운영을 담당하고, 마케터와 함께 자사몰 및 유통채널에 제품을 세팅하는 일을 해요. 브랜드 마케터는 광고와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제품 홍보를 위한 고객들과의 소통 전반을 수행하고 있어요. 이 모든 과정에서 디자인적인 요소가 필요하다면 브랜드 디자이너와 함께 만들어가고 있죠. 

주니어였던 시절, 한 상사께서 ‘마케터는 채찍질해야 잘해’라는 말을 해주신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요. 저는 채찍질만 한다고 해서 성과가 잘 나오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긍정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당근을 잘 활용하는 것이 팀원들의 몰입과 성과를 높이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저만의 네 가지의 원칙을 갖고 좋은 리더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블렌디드의 BM으로서 1000억(혹은 그 이상..✨) 매출 브랜드를 직접 제 손으로 만드는 것이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지금 함께하고 있는 셀원들과 그 목표를 이뤄보고 싶어요 🤝 

저는 블렌디드에 합류하기 이전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식품, 펫푸드 카테고리의 브랜드 마케터와 상품기획자의 역할을 수행해왔어요.

첫 커리어는 산업용 장비를 해외 마케팅 하는 일로 시작하게 되었죠. 해외 영업과 마케팅 쪽에 관심이 있었거든요. 해외 거래처 커뮤니케이션과 해외 전시 참여, 온라인 광고 및 브랜드 홍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저는 스페셜리스트보다 제너럴리스트에 더 적합하겠다고 생각했어요.

그 이후 카테고리에 국한되지 않고, 브랜드 자체를 성장시키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일에 대해 흥미를 갖고 커리어를 쌓아왔죠. 블렌디드의 브랜드 매니저 또한 브랜드 성장을 위해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일을 제안하고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우선 포지션이 제 니즈랑 맞았고, 이후 채용 과정이 지원자 친화적이라고 느껴서, 합류 후에도 블렌디드로부터 하나의 팀원으로서 존중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합류를 결심하게 됐어요. 회사에 따라 인터뷰 진행과 합격 통보 과정이 일방적이라고 느껴지는 곳들도 많이 있는데요. 블렌디드는 인터뷰 일정 조율부터 인터뷰 안내, 인터뷰 분위기, 오퍼까지 모든 과정에서 지원자를 충분히 배려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었거든요. 조직문화를 가늠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실제로 겪어보니 다르지 않았어요. 

그리고 채용 과정에서의 명확한 R&R 안내도 합류 후에 맡게 될 역할과 책임에 대해 미리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어떤 일을 하게 될지 예상해볼 수 있어서 합류를 결심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어요.

주도적인 업무 문화로 스스로 자신이 해보고 싶은 일을 제안하고 실행해볼 수 있다는 점이요. 

또한,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도 있어요. 보고를 위한 보고가 없고 불필요한 보여주기를 위한 자료를 작성하지 않아서, 일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유연근무제 및 재택근무제도와 같은 자유로운 근무제도가 블렌디드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불필요한 보고없이 업무 중간에 은행 업무와 같은 급히 처리해야 하는 개인 업무를 볼 수 있거든요. 재택근무제도를 통해 낭비되는 출퇴근시간을 아껴서, 내 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좋다고 생각해요!

아이디어를 내고 자기 의견을 논리적으로 설득하는데 주저함이 없으신 분!

누가 먼저 말하지 않아도 자기 업무를 이끌어가실 수 있는 분!

공통의 목표를 위해서 새로운 일에 주저하지 않는 분! 환영합니다. 💙